Call you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Like a firefly without a light
You were there like a blowtorch burning
I was a key that could use a little turning
So tired that I couldn't even sleep
So many secrets I couldn't keep
Promised myself I wouldn't weep
One more promise I couldn't keep
It seems no one can help me now
I'm in too deep
There's no way out
This time I have really lead myself astray
Runaway train never going back
Wrong way on a one-way track
Seems like I should be getting somewhere
Somehow I'm neither here nor there
Can you help me remember how to smile?
Make it somehow all seem worthwhile
How on earth did I get so jaded?
Life's mysteries seem so faded
I can go where no one else can go
I know what no one else knows
Here I am, just drowning in the rain
With a ticket for a runaway train
And everything seems cut and dry
Day and night
Earth and sky
Somehow I just don't believe it
Runaway train never going back
Wrong way on a one-way track
Seems like I should be getting somewhere
Somehow I'm neither here nor there
Bought a ticket for a runaway train
Like a madman laughing at the rain
A little out of touch, a little insane
It's just easier than dealing with the pain
Runaway train never going back
Wrong way on a one-way track
Seems like I should be getting somewhere
Somehow I'm neither here nor there
Runaway train never coming back
Runaway train tearing up the track
Runaway train burning in my veins
I run away but it always seems the same
Soul Asylum의 "Runaway Train"은 1993년에 발매되어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곡으로, 단순한 록 발라드를 넘어 사회적인 메시지와 깊은 개인적인 감정이 어우러진 곡입니다. 이 곡의 탄생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밴드의 어려운 시기
"Runaway Train"은 Soul Asylum의 리드 싱어이자 주요 작곡가인 **데이브 퍼너(Dave Pirner)**가 밴드가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썼습니다. 밴드는 당시 A&M 레코드에서 두 장의 앨범을 발매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계약 해지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더욱이 퍼너는 10년간 작은 클럽에서 시끄러운 펑크 및 얼터너티브 록 음악을 연주하면서 청력 상실 문제를 겪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음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뮤지션에게 청력 상실은 절망적인 상황이었고, 그는 이로 인해 극심한 우울감과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퍼너는 당시를 "위로할 수 없는 상태였다", "하향 나선형에 빠져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2. 개인적인 고통의 메타포: "폭주하는 기차"
이러한 개인적인 고통과 혼란 속에서 퍼너는 처음으로 어쿠스틱 기타로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우울증이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폭주하는 기차(Runaway Train)"**라는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 "Runaway train, never going back. Wrong way on a one way track." (폭주하는 기차, 절대 돌아가지 않아. 일방통행 길에서 역주행.) 이 가사는 자신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알지만, 그 길에서 벗어날 수 없는 무기력하고 통제 불능한 상황을 나타냅니다.
- "Call you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한밤중에 너에게 전화해)라는 첫 가사는 퍼너가 뉴욕에 사는 친구에게 시간과 상관없이 전화하여 위로를 구했던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즉, 이 곡은 데이브 퍼너 자신의 깊은 우울증과 정신적 혼란에 대한 자전적인 고백이며, 그 감정을 "폭주하는 기차"라는 강력한 메타포로 표현한 것입니다.
3. 상징적인 뮤직비디오와 사회적 메시지
"Runaway Train"은 곡 자체의 감성적인 깊이도 컸지만, 뮤직비디오의 사회적 영향력이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실종 아동과 청소년들의 실제 사진을 보여주며 그들의 이름을 자막으로 내보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뮤직비디오 감독 토니 케이(Tony Kaye)가 제안한 것으로, 당시 우유팩에 실종 아동 사진을 싣는 캠페인이 있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밴드 멤버들은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으나, 결국 케이의 비전을 따랐고, 이는 엄청난 파급 효과를 낳았습니다.
뮤직비디오가 MTV와 VH1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방영되면서, 실제로 21명의 실종 아동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처럼 "Runaway Train"은 개인적인 고통의 노래를 넘어, 대중 매체의 힘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념비적인 곡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곡은 Soul Asylum에게 1994년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록 노래(Best Rock Song)" 부문을 안겨주었으며, "Grave Dancers Union" 앨범의 판매고를 트리플 플래티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Soul Asylum의 "Runaway Train" 가사는 절망감, 혼란, 그리고 도움을 갈구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풍부한 비유와 일상적인 표현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가사에서 배울 만한 영어 표현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감정과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
- "Call you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한밤중에 누구에게 전화하다. **"in the middle of the night"**는 한밤중, 아주 늦은 시간에 어떤 일을 할 때 사용합니다.
- 예: "He woke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with a terrible nightmare." (그는 끔찍한 악몽을 꾸다가 한밤중에 깨어났다.)
- "Like a firefly without a light": 불빛 없는 반딧불이처럼. 방향을 잃었거나, 무력하고, 존재 의미를 잃은 듯한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 "You were there like a blowtorch burning": 당신은 불꽃이 타오르는 토치처럼 거기에 있었다. 상대방의 강렬한 존재감이나 영향력을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 "I was a key that could use a little turning": 나는 약간의 변화가 필요한 열쇠였다. 새로운 시작, 방향 전환, 또는 도움이 필요한 상태를 비유합니다.
- "So tired that I couldn't even sleep": 너무 피곤해서 잠조차 잘 수 없었다. "so ~ that ~" 구문은 "너무 ~해서 ~할 수 있다/없다"는 결과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 "So many secrets I couldn't keep": 너무 많은 비밀을 지킬 수 없었다. **"keep a secret"**은 비밀을 지키다는 뜻입니다.
- "Promised myself I wouldn't weep": 울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promise oneself to do something"**은 스스로에게 무언가를 약속하다는 표현입니다. **"weep"**은 "cry"보다 좀 더 문학적이거나 강한 슬픔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 "One more promise I couldn't keep": 또 하나의 지키지 못한 약속. 약속을 어겼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I'm in too deep": 너무 깊이 빠졌다. 어떤 상황이나 문제에 너무 깊이 관여하여 헤어나오기 힘든 상태를 나타냅니다.
- 예: "He's in too deep with gambling debts." (그는 도박 빚으로 너무 깊이 빠졌다.)
- "There's no way out": 출구가 없다, 방법이 없다. 절망적인 상황을 표현할 때 씁니다.
- "This time I have really led myself astray": 이번에는 정말 내가 스스로 잘못된 길로 들어섰다. **"lead oneself astray"**는 스스로를 잘못된 길로 이끌다, 방황하게 하다는 뜻입니다.
- "How on earth did I get so jaded?":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지쳐버렸지? **"on earth"**는 강조를 위한 표현으로, 놀라움, 혼란, 분노 등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jaded"**는 싫증 나고 지쳐서 흥미나 열정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 "Life's mysteries seem so faded": 삶의 미스터리들이 너무 희미해진 것 같다. 삶에 대한 호기심이나 경이로움이 사라진 무미건조한 상태를 표현합니다.
- "Just drowning in the rain": 빗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을 뿐이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고통받는 모습을 비유합니다.
- "Everything seems cut and dry": 모든 것이 너무 명확하고 흥미가 없다. **"cut and dry"**는 미리 결정된, 단순하고 명확하여 더 이상 논의할 필요가 없는, 또는 재미없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 예: "The solution wasn't as cut and dry as we thought." (해결책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단순명료하지 않았다.)
- "A little out of touch, a little insane": 현실감이 조금 없고, 약간 미친 것 같다. 세상과 동떨어져 있거나 비정상적인 상태를 나타냅니다.
비유적 표현: "Runaway Train"
- "Runaway train never going back": 폭주하는 기차는 결코 돌아가지 않는다. 통제 불능 상태이며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을 비유합니다.
- "Wrong way on a one-way track":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되돌리기 힘든 상황을 강조합니다.
- "Seems like I should be getting somewhere / Somehow I'm neither here nor there": 어딘가에 도달해야 할 것 같은데, 왠지 나는 여기도 저기도 아닌 곳에 있다. 방향을 잃고, 목적지 없이 방황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neither here nor there"**는 중요하지 않거나, 특정 장소/상황에 속하지 않는 모호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 "Runaway train tearing up the track": 선로를 찢어버리는 폭주하는 기차. 극단적이고 파괴적인 상황을 묘사합니다.
- "Runaway train burning in my veins": 내 혈관 속에서 타오르는 폭주하는 기차. 내면의 통제 불가능한 고통이나 열정을 표현합니다.
이 가사들은 우울감, 상실감, 그리고 삶의 방향을 잃은 듯한 기분을 표현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다양한 영어 표현들을 제공합니다. 특히 비유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복잡한 감정 상태를 시각적으로 잘 전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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