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Train to London by Electric Light Orchestra

 

 

Electric Light Orchestra (ELO)의 'Last Train to London'은 1979년 앨범 "Discovery"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은 밴드의 리더이자 송라이터인 **제프 린(Jeff Lynne)**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탄생 배경:

• 잦은 기차 통근 경험: 제프 린은 ELO 활동 초기에 밴드의 고향인 버밍엄에서 런던의 다양한 TV 및 라디오 방송국을 오가며 수없이 기차를 탔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곡을 썼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곡은 말 그대로 런던으로 가는 마지막 기차를 타야 하는 상황과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가사 속에는 런던으로 떠나기 위해 사랑하는 연인을 뒤로하고 떠나야 하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이 녹아 있습니다. "But I really want tonight to last forever, I really wanna be with you" (하지만 난 정말 오늘 밤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원해, 정말 너와 함께 있고 싶어)와 같은 가사는 떠나기 싫은 마음을 잘 보여줍니다.
• 디스코 사운드의 영향: 1970년대 후반 당시 유행하던 디스코 사운드의 영향을 받아, ELO 특유의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신나는 디스코 리듬이 결합된 것이 특징입니다. 묵직한 베이스 라인과 드럼 워크가 곡의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냅니다.

히트 성적:

'Last Train to London'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ELO의 대표곡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영국: 1979년 "Confusion"과 더블 A-사이드 싱글로 발매되어 UK 싱글 차트에서 8위를 기록했습니다.
• 미국: 1980년 싱글로 발매되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39위를 기록했습니다.
• 유럽 및 기타 지역: 프랑스 싱글 차트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유럽 여러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Discovery" 앨범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Last Train to London'이 ELO의 대표곡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